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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서울 용산구 용산동4가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의 모습.[사진 = 용산소방서] |
3일 용산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께 서울 용산구 용산동4가 녹사평역에서 삼각지 고가 방면으로 주행하던 K7 승용차가 도로변에 있던 행인 3명을 치고 정차한 택시를 들이 받았다.
택시는 사고 충격으로 옆 차선으로 밀려나면서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50대 B씨는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택시 기사와 버스 승객 등 6명도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만취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사고 당시
경찰은 가해자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입건하고, 동승자인 20대 여성 두 명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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