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MBN 뉴스센터 주요뉴스

▶ '힌남노' 6일 통영 상륙…제주 등 긴장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를 지나 오는 6일 경남 통영 부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태풍 영향권에 다다른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는 경남지역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 태풍 직접 영향권 일본 오키나와 '쑥대밭'
일본 오키나와는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건물을 무너뜨릴 정도의 위력을 가진 태풍에 나무가 꺾이고 도로가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여야 대치…'이재명 소환'에 '김건희 특검'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전을 이어가며 강 대 강 대치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봉고파직이 순리"라며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이 대표를 직격했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녹취록을 근거로 특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 정부·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잇따라 해킹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잇따라 해킹당해 계정 탈취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유튜브 채널은 약 4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관광공사 채널은 두 차례 공격을 받아 현재는 정지 상태입니다.

▶ 사드 반대 시위…음주 차량, 행인·택시 '쾅'
정부의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출입 정상화 방침에 반대하는 단체와 주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사드 철거와 공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에선 음주 차량이 행인과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아 8명이 다쳤습니다.

▶ 원숭이두창 두 번째 감염…입국 전 검사 폐지
유럽을 방문했다 지난달 18일 입국한 내국인이 원숭이두창 2번째 감염자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국내, 국외 입국자들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