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음주운전 차량이 행인과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아 8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용산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쯤 서울 용산동4가 녹사평역에서 삼각지 고가 방면으로 주행하던 K7 승용차가 도로변에 있던 행인 3명을 치고 정차한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택시는 사고 충격으로 옆 차선으로 밀려나면서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0대 B씨도 다리가 골절되는 중
경상을 입은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해 차량의 동승자 2명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