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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자 키우던 반려묘를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 옆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0시 7분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한 길거리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 옆에 이동장 속 반려묘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고양이를 발견한 부천시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유기자로 A씨를 특정한 뒤 지난달 30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처음에는 알레르기가 있는 줄 모르고 고양이를 키웠다"며 "1년 넘게 키우는 기간 동안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져서 유기하게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