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원숭이두창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이 있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그제(1일) 오후에 신고됐고, 유전자 검사결과 최종 양성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유럽 방문 후 지난 8월 18일 입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국
방대본은 오늘(3일) 해당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확인하고 노출 수준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