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3000원권 전통시장 상품권을 주는 행사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6일부터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나눠주는 '울산 시장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 울산시관광협회, 울산시 상인연합회가 울산 관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울산시는 울산 여행상품 이용 단체 관광객과 지역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 등 2만명에게 3000원권 전통시장 상품권을 1인 당 1매씩 선착순 배부한다. 상품권은 오는 11월까지 중앙전통시장 등 16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상권을 지원하고 체류형 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도시로 알려진 울산은 지난해 국내에서 50세 이상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 '시니어 세대 여행 수요 심층 분석 및 전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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