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민주당은 "제1야당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며 강력 반발했고, 국민의힘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 [단독] 호반건설 정조준…손자회사 압색·임원 입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호반건설에 이어 호반건설 손자회사까지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회사는 위례자산관리 지분을 100% 보유한 회사로 검찰은 위례 개발 이익 상당수가 호반건설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힌남노' 곧 영향권…제주 최대 300mm 비
최고 등급인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 남해상에서 이동하며 우리나라가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제주는 모레까지 최대 300mm 이상, 남해안에는 최대 100mm의 거센 비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집주인 전세계약 후 매매 금지…체납내역 공개
정부가 급증하는 전세사기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대응책을 발표했습니다. 집주인이 전세계약 후 대출이나 매매를 하지 못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하고, 세입자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악성 임대인을 확인하고, 집주인의 세금체납 내역 정보도 요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고령·장기보유 1주택 종부세 완화…특별공제 불발
여야가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자·장기보유 1주택자 등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합의했습니다. 다만, 이견이 있던 종부세 과세기준 특별공제액 상향에 대해선 합의하지 못해 공시가 11억~14억 원 집주인 9만 여명은 혼란이 불가피해졌습니다.
▶ 세 살배기 던지고 베개로 짓눌러 학대
친모와 외할아버지가 3살짜리 아이에게 1년 넘게 상습적으로 욕을 하고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학대 당시 영상을 올렸는데, 경찰은 친모와 외조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