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명 여수시장(가운데)이 지난달 21일 열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여수시] |
여수시는 “지난달 31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내년 6월까지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1일 밝혔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돌산진모지구와 여수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여수시는 다가오는 박람회에 30개국 2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4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해 승인된 ‘섬박람회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착수 보고회에서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실질적으로 섬 주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홍보 전략과 해외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타 박람회와 구별되는 차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여러 박람회의 사례와 기본계획 상의 미비점 등을 분석해 섬박람회만의 차별화된 성공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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