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원전 수출을 위한 2022년 국제원자력수출과 안전콘펙스가 경북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80개 기업이 참가해 원전 관련 기술을 선보였는데, 해외 바이어의 수출 문의도 잇따랐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산소재생 호흡기입니다.
다량의 산소 공급이 가능해 원전 해체 등 극한의 상황에서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정한 / 다니엘 개발본부장
- "작업자들이 사용할 때 피폭 방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공기호흡기이며 경상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여…."
2022 국제원자력수출, 안전 콘펙스가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전시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80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또 체코와 폴란드에 원전 기자재 공급을 위한 설명회도 마련돼 관련 기업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해외 바이어가 국내 원전과 기업을 방문해 수출 상담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SMR(소형 원전)을 연구해서 이걸 생산단지를 만듭니다. 그래서 글로벌 국가 산단을 만들어서 세계로 수출하는 일이 우리 경상북도의 최고의 원자력 산업이라고…."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내건 만큼, 이번 전시회가 세계 원전 시장 선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이승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