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효성 논란이 계속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이번 주 토요일부터 폐지하기로 하면서 해외 여행이 더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추석 연휴에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버스나 KTX, 휴게소에서 취식도 가능해집니다.
▶ 론스타 2925억 배상…"한 푼도 유출 안 돼"
10년간 이어져 왔던 사모펀드 '론스타'와 6조 원 규모의 국제투자분쟁 소송에서 우리 정부가 약 3천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피같은 세금을 단 한 푼도 유출해서는 안 된다며, 취소 신청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다퉈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위례 수사 본격화…호반건설 등 압수수색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과정에서 내부 정보와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건데, 검찰은 시공사인 호반건설을 비롯해 2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소신 지키려 사퇴"…'윤핵관' 2선 후퇴
새 비대위 추진을 위한 상임전국위 소집 권한을 가진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의장이 비대위 반대 소신을 지키겠다며 의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윤핵관' 장제원 의원은 당의 혼란에 무한책임을 느낀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영화 '친구' 속 두 조폭, 도심 난투극
영화 친구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부산의 양대 조폭 조직원들이 세력다툼을 하며 부산 도심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폭력에 가담한 73명을 차례로 붙잡고 24명을 구속했습니다.
▶ 초강력 태풍 '힌남노' 방향 틀어 한반도로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방향을 틀어 한반도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경로가 변동성이 큰 만큼 내륙에 상륙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