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K지오센트릭 폭발 사고 작업자 7명 부상

↑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7명이 화상 등 부상을 당했다. [사진 제공 = 울산시소방본부]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작업자 7명이 화상 등 부상을 당했다.
31일 오후 3시35분께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이번 사고는 폴리머공장 소규모 시설 개·보수 과정에서 발생했다. 폭발은 있었으나 화재는 없었다고 사측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부상자 7명 모두 중상이다. 부상자 중 4명은 정규직이고, 3명은 협력사 직원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공장에서는 지난 4월에도 유류 물질을 저장하는 탱크가 폭발해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