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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배치도 설명하는 반주현 사무총장 |
충북도·괴산군·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인류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유기농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5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여는 국제행사다.
유기농엑스포는 다음 달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 20일 괴산 유기농국제포럼 때 IFOAM 회원국과 단체 인사들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보내고, '전 국민 10만 응원 릴레이'가 전개되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IFOAM과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알고아(ALGOA), 스위스유기농업연구소(FIBL),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조직위는 관람객 72만명을 목표로 유기농 역할과 중요성을 담은 주제전시관, 풀무원과 한살림 등 국내외 427개 친환경 기업이 참가하는 6개 전시관과 야외전시장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주 무대에서는 시군의 날 행사, 친환경농업인대회 등 17일간 58회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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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배치도 |
조직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반주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31일 "유기농 실천이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며 "유기농 엑스포를 통해 생활 속
조직위는 이날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다음 달 4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KBS가요무대가 열린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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