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강)오늘 밤까지 강원영동과 영남해안을 따라서 5~40mm, 남부내륙으로는 5mm 안팎의 비가 더 이어질 수 있겠고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5mm 안팎의 소나기 예보 들어 있습니다.
(태풍)올여름은 장마로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했지만, 태풍은 비교적 잠잠하게 지나갔는데요, 우리나라는 강한 태풍이 초가을에 자주 찾아온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지난 29일 밤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현재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주말쯤 방향을 북서쪽으로 틀어 제주와 일본 규슈 부근을 향해 북상할 전망입니다. 가을철 한반도 위에 자리 잡은 차고 건조한 공기와 태풍의 뜨거운 공기가 만나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온)일찍부터 비가 그치고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이 27도, 청주와 대전 26도 보이겠습니다. 모레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돌아 겉옷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주간)내일 밤 제주에 5~10mm의 비를 시작으로 다음 주 초반까지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9월의 첫날부터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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