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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대 전경. [사진 제공 = 구미대] |
31일 구미대에 따르면 지난 31일 발표된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지난해 전국 전문대 137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이 공시됐다. 이 자료를 보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450만원이 넘는 대학은 전국 8개 대학으로 구미대는 485만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였다. 이는 연평균 등록금(575만원)의 84.3%에 해당한다.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이 학생 1인당 연평균 100만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137개 전문대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353만원이다.
이로써 구미대는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장학금이 등록금의 70%를 상회했고 최근 4년간 81~84%를 기록 중이다.
구미대는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저소득장학금, 학업장려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3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손기수 구미대 학생복지처장은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고 말했다.
구미대는 취업률에서도 전국 최상위를 지키고 있다. 전국 유일 5년 연속 취업률 1위 대학(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 나'군별)으로 최근 11년간 평균 취업률도 80.8%로 전국 1위(졸업생 500명 이상 기준
정창주 총장은 "학생들이 학비와 취업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과 미래를 맘껏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총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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