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정원 40명 중 34명 채웠지만 여전히 정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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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 26일 과천 청사에서 새 로고를 반영한 공수처 현판 제막식 후 사무실로 돌아가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관 5명을 새롭게 충원했습니다. 이로써 공수처 수사관 정원 총 40명 중 34명을 채웠지만 아직 6명이 결원입니다.
31일 공수처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자로 6급 수사관 5명이 신규 임용됩니다.
이번 수사관 임용은 지난 5월 20일부터 절차가 시작돼 총 32명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했습니다. 이중 1명이 개인사정으로 임용을 포기하면서 이번에 5명이 공수처에 합류했습니다.
공수처는 "수사역량 및 법률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해야 하는 채용 목적상, 불가피하게 당초 계획했던 채용 규모보다 적은 숫자의 인원이 임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합격자 5명이 합류하고, 최근 검찰에서 파견된 수사관 1명이 복귀하면서 전체 정원 대비 결원은 6명이 됐습니다.
공수처는 신임 수사관들을 대상으로 내달 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오리엔
김진욱 공수처장도 공수처 수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교육 특강에 나섭니다.
김진욱 처장은 "새로 임용 된 수사관들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계속 살피고 보완해가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수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