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하는 광역전철이 울산 북구 북울산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태화강역~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 사업 기본 계획'을 내달 1일 확정·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태화강역~북울산역 구간(9.7㎞)은 국비 166억원과 시비 71억원 등 총 237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선로는 기존 동해남부선(울산~포항) 구간을 그대로 활용한다. 북울산역에는 전동차 운행과 정차에 필요한 고상홈 승강장, 스크린도어, 전동차 전용선 등이 설
현재 동해남부 광역전철은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한다. 부전역에서 북울산역은 무궁화 열차가 1일 7회(왕복 14회)운행한다. 광역전철이 개통되면 전철 운행이 1일 44회(왕복 88회)로 늘어나 울산 북구지역 대중교통이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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