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정부 정책 반영되도록 최대한 노력"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지난 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1기 신도시 재건축 신속 추진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등 자족능력 강화를 위한 11개 숙원사업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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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숙원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 사진 = 경기 고양시 |
숙원사업에는 과밀억제권역 축소와 성장관리권역 신규 설정, 공업지역 물량 확대, 9호선 급행 연장, 자유로 지하화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지정 이후에도 대규모 공공주택지구가 형성되면서 인구가 급증했지만, 각종 규제로 기업과 대학, 생활 인프라 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베드타운'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이 시장은 다양한 문제점이 누적된 데는 중앙정부의 책임이 큰 만큼 경기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고양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너무나 잘 이해한다"면서 "현안들이 신속하게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고양시는 전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