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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열린 대구 '여성 업(UP) 엑스포' 전시장 모습. [사진 제공=대구시] |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함께 동행, 파워업 대구(POWER UP DAEGU)'라는 슬로건으로 총 150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350개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 행사는 여성가족 분야 정책 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와 온(溫)가족사랑 대축제, 제2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됐다.
정책 테마관은 양성평등, 여성안전, 일생활균형, 건강가정 등과 함께 청년정책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총 8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는 대구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추진한다. 또 여성친화도시 구·군 홍보관을 비롯해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과 각종 공모전·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서도 여성인력 채용을 원하는 80여 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화상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상담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청년여성 멘토링 공유회와 세대별 직장인들 간 워라밸 갈등 해소를 위한 워라밸 공감 토크 콘서트, 여성정치 참여강연 등도 마련된다.
참여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다음 달 4일까지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행사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엑스포 공식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시민에게 위로와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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