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오늘 열린 전당대회에서 77.77%의 득표율로 새 대표에 당선돼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끕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정청래·박찬대 의원 등 친이재명계 후보가 4명이나 당선돼 사실상 '이재명의 민주당'이 만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권성동 유임에 반발…"흡혈귀처럼 굴어"
국민의힘이 의원총회에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권성동 원내대표를 유임시키자 일부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의총 결과를 두고 "국민과 당원을 졸로 보는 것"이라며 권 원내대표를 '흡혈귀'에 비유하는 원색적인 비난도 나왔습니다.
▶ [단독] 창문에 매달려 "살려달라"…집에서 '마약 소동'
서울 강남의 한 빌라 3층에서 20대 남성이 마약을 한 뒤 창문에 매달려 살려달라고 소리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찬 남성의 집에서는 흰색 가루와 저울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MBN이 단독보도합니다.
▶ 여성 16% "배우자·연인에 폭력 당해"
국내 여성 6명 중 1명이 연인 등 친밀한 관계의 사람으로부터 폭력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성인 여성 7천 명과 여자 청소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인데,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근거해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 8월 기온 최저…나들이 인파 북적
전북 장수 10.6도 등 오늘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8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서울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현장 등에는 나들이 인파가 몰렸고 고속도로엔 성묘와 벌초 행렬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 새출발기금 공개…대출 원금 최대 90% 탕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 때문에 영업이 위축돼 빚을 진 소상공인의 채무를 감면해주는 '새출발기금' 추진방안이 발표됐습니다.
15억 원 한도로 최대 90%까지 대출 원금을 탕감해주는것을 골자로 하는데,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은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