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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항몽유적지를 찾은 관광객이 만개한 코스모스 등을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21도를 기록했다.
장수(10.6도), 순천(13.2도), 상주(13.5도), 홍성(13.9도), 군산(14.4도) 등은 8월 하루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서울도 아침기온이 16.1도까지 떨어져 평년 기온 21.1도보다 5도 가량 낮았다.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기도 했다.
낮 최고 기온도 30도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을 24~28도로 예보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9도로 전망된다.
폭염의 열기가 가시는 가운데 미세먼지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모처럼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점령하고 있는
이어 "습도가 낮아 햇볕은 뜨거워도 그늘에 들어가면 선선한 한낮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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