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최종 4인 후보에 올랐던 김후곤 서울고검장(57·사법연수원 25기)이 26일 사의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53·27기)가 지명된 후 경쟁 후보였던 3명 모두 검찰을 떠나게 됐다.
김 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대검찰청 대변인,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검수완박 입법 국면에서 전국 검사장 회의 대변인 역할을 하며 후배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기도 했다.
김 고검장에 앞서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던 이두봉 대전고검장(58·25기)과 여환섭 법무연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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