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바이낸스 한국 사무국 부산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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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과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부산시 제공 |
부산시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블록체인 산업 육성 및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대표가 직접 참석해 박형준 시장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바이낸스는 지난 7월 기준 395개 암호화폐가 상장된 세계 최대 거래소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바이낸스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과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사업 공동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허브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 안에 바이낸스 한국 사무국을 부산에 설립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오는 10월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BWB 2022(Blockchain Week in Busan 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를 디지털자산 글로벌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섰다"며 "부산을 명실상부 세계적으로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도 "부산시와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다양한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에 바이낸스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