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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매일경제 |
경찰이 최서원 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검찰에 넘기자 안 의원은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안 의원을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2016년 11월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난 6월 최 씨가 록히드마틴 회장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최 씨가 미국 방위업체 회장과 만나 정부의 무기 계약 체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이 같은 발언이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안 의원이 "독일 검찰이 독일 안에 있는 최순실의 재산을 추적하고 있다. 돈 세탁 규모가 수조 원대"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이번 송치에서 빠졌습니다.
돈 세탁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독일 수사당국에 공조를 요청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