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8월 25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기준금리 첫 4회 연속 인상…8년 만에 2.50%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p 인상해 8년 만에 2.5%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물가상승률이 24년 만에 최고인 5.2%로 전망되는 등 물가가 잡히지 않자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 라면에 햄버거까지…추석 후 '줄인상' 예고
지난 2월에 이어 불과 반년만에 맥도날드 햄버거값이 또 올랐습니다. 농심 라면 뿐 아니라 추석 이후 각종 가공 식품류 가격의 줄인상이 예고돼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 '이재명 방탄' 당헌 재의결…"졸속" 비판
'이재명 방탄' 논란으로 당내 갈등을 불러왔던 당헌 80조 개정안이 부결 하루 만에 더불어민주당 당무위를 다시 통과했습니다.당내에선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나는 '졸속 개정'이라는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 윤 정부 출범 후 첫 연찬회…민생·단합 방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연찬회를 열었습니다. 소속의원 전원과 장차관 등이 총출동한 가운데, 민생 챙기기와 단합을 부각하며 국정동력 확보를 다짐했습니다.

▶ '변호사비 대납 의혹' KH그룹 압수수색
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H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다음달 공소시효를 앞두고 막판 수사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H그룹은 쌍방울 전환사채 매각 과정을 도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는데, 그룹 회장은 현재 해외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수도권 아파트값 10년 만의 최대폭 하락
부동산 시장에 매수 수요가 사실상 실종된 가운데 수도권 등 전국 아파트값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빙하기'가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