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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하는 백성현 논산시장/사진=논산시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충남 논산시장이 방사청 유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제(24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방사청 유치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보 시절부터 방사청 유치를 공약했던 백 시장은 지난 12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며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육군항공학교 등 안보 도시의 기반이 다져져 있는 논산으로 방사청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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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현 논산시장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방위산업 시설을 논산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
백시장은 이어 "대전은 방사청이 아니더라도 많은 먹거리가 있지만, 충남 남부권은 낙후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며 "지역 간 불필요한 경쟁보다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적 차원에서 충남 남부권 공동경제권을 조성하고, 대전과 논산이 상생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