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사고…식용유 16t 쏟아져

↑ [사진 출처 = 경북소방본부]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도로에서 화물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식용유 16t이 쏟아지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4분쯤 경북 상주시 공검면의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158㎞ 지점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해 50대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차량 고장으로 갓길에 서 있던 9t 화물차를 22t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에 22t 화물차에 실려 있던 식용유 약 16t이 도로에 쏟아졌다.
이 사고로 창원 방향 도로의 차량 운행은 2시간가량 중단됐다. 소방당국은 흡착포로 방제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