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독려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9월 중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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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명절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정부는 올해 추석 연휴에도 요양병원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추석 연휴기간에도 계속 유지하겠다"며 "매우 안타까운 조치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점이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이지만, 학교 등교가 시작됐고 추석 연휴 등으로 이동과 접촉이 늘어날 수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며 "연휴기간이 자칫 방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방역의 사각지대를 미리 살피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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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한 총리는 "백신 접종은 성인은 물론 소아·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우려하시는 백신 이상 반응은 전체 연령에 비해 소아·청소년의 건수가 적고,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소아·청소년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를 다시 한 번 권고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조만간 추석 연휴 방역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