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부실 수사 등의 책임자로 지목돼 온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오늘(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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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앞서 특검팀은 어제(23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을 상대로 사건 초기 가해자 구속을 하지 않은 이유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런 관점에서 전 실장을 상대로 초동 수사 전반에 걸쳐 캐물을
전 실장은 가해자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지휘하고, 국방부 압수수색에 미리 대비했다는 '수사 무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의 활동 기한은 다음 달 12일까지인데, 전 실장에 대한 조사 이후 공군 수뇌부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하며 활동을 마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