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경 '법카 의혹'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오늘(23일) 오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공개적으로 출석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김 씨는 "혐의를 부인하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 민주 "김건희 특검법"…국힘 "김혜경 물타기"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별검사를 도입하자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관련 의혹은 문재인 정부에서 수사하고 기소조차 하지 못한 사안이라며 '오기특검'이라고 비판하고, 김혜경 씨 수사를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윤 대통령 "복지 사각지대 특단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서 "복지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주거지를 이전해서 사는 분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원 다세대에서 세 모녀가 중증질환과 채무에 어려운 삶을 이어가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했다"며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 111억 MB 논현동 사저 공매 처분 확정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서울 논현동 사저 일부를 111억 원에 공매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판결을 확정한 가운데, 이 전 대통령 측은 "이 전 대통령이 거처를 옮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