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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외경 / 사진 = 부산경찰청 제공 |
불법체류하다 경찰에 붙잡힌 20대 베트남인이 경찰서 주차장에서 수갑을 풀고 도주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어젯밤 10시 40분쯤입니다.
경찰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베트남인 A씨를 붙잡아 부산 연제경찰서로 호송했습니다.
A씨는 호송차에서 내리자마자 수갑에서 손을 빼낸 뒤 경찰을 밀치고 도주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경찰관 3명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한 베트남인이 마른 체형에 손이 비정상적으로 작아 수갑에서 손을 뺀 것 같다"며 "현재 추적 중으로 최대한 빨리 검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