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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광양항만공사가 ESG 경영을 안착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획득한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인증(Ocean Bound Plastic·OBP)`. [사진 제공 = 여수광양항만공사] |
YGPA는 22일 “지난해 국제 인증기구인 ‘Control Union’을 통해 국내 최초로 획득한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인증을 올해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YGPA는 해양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해양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YGPA는 △플라스틱 해상 투기 단속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수거·분류 △해양 폐플라스틱 가공 및 리사이클 원사 생산 등 해양 환경보호에 앞장서왔다. 또 해양 플라스틱 중 활용도가 떨어지는 선박 밧줄 및 일반 플라스틱 등으로 차선 규제블록을 제작해 항만 내에 설치하는 등 노력도 함께해왔다.
YGPA 관계자는 “국내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국내 2호 해양 플라스틱 수거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속가능한 수거체계 구축과 해양 플라스틱의 추적성 확보가 어려워 인증 획득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YGPA의 해양플라스틱 사업 모델을 전국 항만으로 확산시키는 정책을 추진 중이
박성현 YGPA 사장은 “해양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은 YGPA의 대표적인 ESG경영 모델”이라며 “땅과 바다를 잇는 청정 플랫폼 YGPA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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