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국립환경과학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여름철 지표온도지도'를 만들어 22일부터 국토환경성평가지도자료제공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도를 활용하면 지방자치단체가 각 지역별 열분포 현황을 파악해 효율적 폭염 피해 저감 대책을 세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지표온도지도는 지표면을 구성하는 산림과 시가지, 농경지 등의 표면온도를 파란색(섭씨 21도 이하)부터 빨간색(35도 이상)까지 색상 형태로 표현했했다. 이 지도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랜드샛 8호 위성의 열적외선 영상을 활용해 전국의 모든 지자체 시군별로 구분해 만들었다.
지표온도지도는 넓은 지역을 동시에 촬영하여 만들기 때문에 같은 지자체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열을 많이 발산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공간적 분포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를테면 시가지나 공업지대가 산림과 농경지에 비해 지표온도가 높은 점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은 "이번 전국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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