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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봉화군 제공] |
박 군수는 해당 자리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인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 및 타당성을 설명했으며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대한민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교류 확대 및 베트남 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한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은 베트남 국민의 존경 대상인 리 황조 후손 유적지인 봉화 충효당을 관광명소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봉화 봉성면 창평리 일원 부지 3만8350㎡에 베트남 전통마을, 연수·숙박시설, 문화공연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본 사업 조성 시 연간 10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연평균 37억 원의 경제적 편익과 482명의 직·간접적 취업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봉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 봉화군이 베트남마을을 만들기로 한 이유와 관련해 중앙일보는 "경북 봉화군과 베트남의 관계를 찾기 위해선 12세기 베트남 역사부터 살펴봐야 한다"며 "베트남 국명이 대월(大越)이었던 시기에 제6대 황제 영종의 7남 이용상(1174~?·李龍祥·베트남어로 리롱떵)이 태어났다"고 21일 보도했다.
또한 "충효당 뒤편에 있는 유허비에는 이용상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충효당 인근엔 화산 이씨 후손 10여 명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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