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수도권 지역에 비를 뿌리던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도심 피서지가 북적거렸습니다.
▶ 이준석 "윤핵관 은퇴"…이재명 '전북서도 압승'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이 명예롭게 정계은퇴 할 수 있도록 당원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며 친윤계 의원들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위를 달리는 이재명 후보는 전북 경선에서도 박용진 후보에게 압승했습니다.
▶ 충북 단양에서 산사태…달리던 BMW에서 불
밤사이 충북 지역에 시간당 70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단양군 중앙고속도로 제천터널 근처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2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는 광안대교를 지나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북한 군사비, GDP 대비 비율 세계 최고
미 국무부가 북한이 2019년 기준, 국내총생산의 15% 이상인 110억 달러를 군사비로 썼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분석한 전 세계 170개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인데, 액수로는 한국 군사비의 1/4 수준입니다.
▶ 코로나 사망자 급증…일본은 신규 확진 집계 중단
코로나19 사망자가 오늘(20일) 0시 기준, 84명으로 113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6만 명을 넘어선 일본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집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50여 년 만에 달 착륙 후보지 13곳 선정
달 복귀 계획을 추진 중인 미국이 2025년 달을 밟는 인류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를 태운 착륙선이 내려앉을 남극 주변의 후보 지역 13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오는 12월 말 달 궤도에 진입하는 한국의 다누리호는 순조롭게 비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