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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검사 / 사진= 연합뉴스 |
오늘(20일) 부터 수도권에서 고위험군 환자 치료를 위한 당직 병원제도가 시행됐습니다.
주말과 야간, 응급 치료가 필요한 중증 기저질환자와 고위험 산모, 영유아 확진자들이 주말에도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당직 병원이 운영됩니다.
전반적인 코로나 19 의료 대응 역량은 여유로운 편이고 산모, 소아 등 특수환자 별도 병상도 있지만 실제 중증 응급 환자가 119 구조대를 부르는 등의 긴급한 상황에 처하면 주말에는 의료기관 운영 공백으로 병상을 빠르게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 폭은 둔화하고 있으나, 고위험 및 위중증 환자가 다시 500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이틀 째 80명대에 도달해 113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는 기존 코로나19 변이 감염자에 비해 최대 1000배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한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오미크론이 비교적 짧은 기간 우세종으로 올라선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의하면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메릴랜드대 공동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가 기존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비해 더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 공유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에 최근 게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논문은 아직 검증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객관적으로 인정받
실험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경우 알파, 델타 변이 감염자들에 비해 최대 1000배 가량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했습니다.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