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월성원전 조기 폐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19일)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같은 날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문재인 정권을 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당 위신 훼손, 엄정 심의"…이준석 '비아냥'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여권을 향해 연일 거친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당의 위신을 훼손하고 계파 갈등을 조장하는 행동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를 경고한 것으로 이 전 대표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북, '담대한 구상' 거부…대통령실 "매우 유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거부했고, 대통령실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윤 대통령 취임 100일째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점이 평안남도 온천이라는 남측의 발표와 달리, 안주라고 주장했습니다.
▶ 사망 112일 만에 최다…'취약층 감시' 재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신규 사망자는 83명이 나와 112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관리가 도마에 오르자 정부는 홀로 사는 노인 등 일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재택치료 감시를 재개하는 등 확진자 30만 명 수준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중부 오전·남부 오후 비…최대 80㎜ 이상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 등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