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거부했고, 대통령실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윤 대통령 취임 100일째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점이 평안남도 온천이라는 남측의 발표와 달리, 안주라고 주장했습니다.
▶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문 청와대' 정조준
'탈북어민 강제 북송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과 '월성원전 조기 폐쇄'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같은 날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연이어 수사에 나서면서 문재인 정권을 향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순경도 공정한 승진" 경찰국 논란 다독이기
윤 대통령은 오늘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을 찾아 순경 출신 경찰관이 승직과 보직 배치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경찰대 출신'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행안부 경찰국 신설로 격앙된 경찰을 다독이는 동시에 경찰대 개혁 드라이브에도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평가입니다.
▶ [단독] 종업원 집단폭행…뒤늦게 구속영장 논란 새벽에 유흥주점 출입을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종업원을 집단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당시 출동했던 경찰이 일당 가운데 일부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뒤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MBN이 단독보도합니다.
▶ '다른 공 치고 늑장 신고' 3년 출장정지
다른 사람의 공으로 경기하고 이를 늑장 신고한 한국여자골프 윤이나 선수에 대해 대한골프협회가 3년 출장정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곧 있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립니다.
▶ 사망 112일 만에 최다…'취약층 감시' 재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신규 사망자는 83명이 나와 112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관리가 도마에 오르자 정부는 홀로 사는 노인 등 일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재택치료 감시를 재개하는 등 확진자 30만 명 수준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