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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8일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경기 동부와 경북북부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원내륙·산지, 전라권 내륙에도 소나기가 예상된다.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시작되고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충청권,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전라권과 경북권,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경남권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에 내리는 비는 모레인 20일 오전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서부, 강원영동 등이 5~50㎜,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이 20~70㎜다. 지형과 상호작용을 하는 곳은 시간당 최대 30㎜ 내외의 강수 가능성도 있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한랭전선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비가 올 것"이라며 "대단히 빠른 속도로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음주에도 또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20도를 넘는 등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지는 않겠다"면서 "가을의 시작을 논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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