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4년째 울산 닥터카 후원 올해도 1억원 전달

에쓰오일이 울산권역 닥터카 후원을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18일 울산시청에서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영백 에쓰오일 부사장,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이 참석했다.
도로 위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카는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탑승하는 일반 구급차와 달리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차 안에서 응급 환자를 치료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한다. 2016년 이후 6년 간 158명의 응급환자가 이용했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2016년 10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시범운영했으나 운영비 부족으로 중단됐다가 2019년 5월 에쓰오일이 매년 1억원을 후원키로 하면서 재개됐다. 울산시도 매년 2000만원을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태화루 복원 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했고, 울산지역 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울산복지재단에 120억원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