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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0일 오후 9시35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서 거리유세를 하던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에게 철제그릇이 날아왔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선거방해)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가 오는 9월21일 오전 인천지법에서 재판을 받는다.
A씨는 지난 5월20일 오후 9시35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 모 음식점에서 당시 근처 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하던 이 후보 등에게 철제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식점 1층 테라스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이 후보가 지나가자 치킨 뼈를 담는 철제그릇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는 "시끄러웠다"라며 "술을 먹고 있다가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라고 진술했다.
A씨는 같은
당시 이 후보는 A씨가 구속되자 대리인을 통해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처벌불원서)를 인천지법에 제출한 바 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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