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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7만70명(수도권 7만9901명·비수도권 9만16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17만5765명)보다 5695명 줄었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7만명 초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가 4만236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2만8375명, 경남 1만1631명, 경북 1만82명, 대구 9613명, 인천 9160명, 충남 8111명, 전북 6987명, 광주 6680명, 충북 6304명, 대전 6070명, 부산 5714명, 강원 5642명, 전남 5359명, 울산 4212명, 제주 2348명,
지난 11일부터 1주일간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1만9576명꼴로 나오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달 중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명 이내에서 정점을 찍은 뒤에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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