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00일 기자회견…"자화자찬" 공격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밝히고, 취임 이후 성과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낯부끄러운 자화자찬에 그쳤다"고 혹평했고, 정의당은 "국민에 대한 진솔한 사과도 없었다"며 실망스러운 회견이었다고 공격했습니다.
▶ 북, 순항미사일 발사…한미연습 반발 관측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째이자 윤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에 따라 과감한 보상을 한다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지 이틀만인 오늘,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4번째로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프리덤실드'의 사전 연습이 시작된 데 대한 반발의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입니다.
▶ 이준석, 가처분 출석…민주, 당헌 유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기일에 직접 출석하며 '절차적으로 잘못된 부분 등을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는 당내 갈등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른 '부정부패 혐의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당헌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신규확진 18만 명 넘어…넉 달 만에 최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 명을 넘어 지난 4월 이후 약 넉 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재유행이 이달 중 하루 신규 확진자 20만 명 이내에서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