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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7일 부산시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1만3021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130만17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31일 확진자 1만345명 이후 139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하루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꾸준히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말과 광복절 연휴로 코로나19 검사가 지난 16일 몰린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주 하루 평균 7397명 발생했고, 일요일인 14일과 광복절인 15일에는 각각 2929명과 4677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기저질환이 있는 60~80대 확진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281명으로 집계됐다. 17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9명으로 유지됐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9.2%를 기록했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4만9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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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검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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