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전자발찌 위치추적, 서울역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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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남대문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전자발찌를 절단기로 끊고 가방에 넣은 채 돌아다닌 남성이 서울역 광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젯밤(16일) 9시 40분쯤 전자발찌를 절단기로 훼손한 뒤 자신의 가방에 넣고 돌아다닌 50대 남성 A 씨를 서울역 광장에서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8시 10분쯤 절단기를 사용해 인천 부평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로부터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라는
A 씨는 미리 부산행 KTX 열차를 예약한 상태에서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11시쯤 A 씨의 신병을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