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노인급식비 단가 인상
↑ 부산시청 전경 / 사진 = 부산시 제공 |
부산시가 1조4,6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올해 본예산 14조 2,690억 원의 10.2%에 해당합니다.
부산시는 이번 추경을 민생경제 안정대책, 일상회복 가속화,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 등 3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먼저 최근 물가 급등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대중교통 요금 등 7종의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 재정투입이 절실한 분야에 총 1,725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합니다.
또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일상회복 가속화를 위해 저소득층 긴급복지 지원, 코로나19로 사망자 유족에 대한 보상, 고용안정화 사업 등에 3,1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은 고물가, 고금리로 고통받는 서민들을 지원하고, 다시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시의회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