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 사진 = 연합뉴스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납니다.
16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은 반 전 총장이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초청을 받아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과 함께 키이우를 방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현지에서 12시간 정도 체류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한 외교장관·국방장관 등의 고위 각료들과 면담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럽평화연구소(EIP)가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워크숍인 ‘우크라이나 국가의 단결과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에 초청 연사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디 엘더스’는 전직 국가수반,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세계 평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존경받는 세계 지도자 모임으로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에 의해 지난 2007년 설립됐습니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
반기문 재단 측은 "반 전 총장이 이번 방문을 통하여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직접 시찰하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경험과 조언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