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남부 집중호우 주의…남해안, 내일까지 최고 150mm↑

<레이더>중부지방에 머물던 비구름 남하하면서 지금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북으로 폭이 좁은 정체전선이 옮겨 다니면서 남부지방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현재는 경남 합천과 경북 영천에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2>따라서 많은 비가 내리는 호남과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한 비구름은 계속해서 남부지방에 머물면서 시간당 30에서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3>앞으로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에 많게는 150mm 이상, 남부지방은 30에서 10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은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늦은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4.1도, 부산 27.3도, 제주는 30.9도 등 남부지방 곳곳에서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최고>한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제주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주 후반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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