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과 전북에 강한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 북부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호남과 경남 남해안에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담대한 구상' 제안…"일, 힘 합칠 이웃"
윤석열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북한 비핵화 로드맵, 이른바 '담대한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본이 힘을 합쳐야 하는 이웃"이라며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하겠다고 말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고 현직 각료들도 잇따라 참배했습니다.
▶ '주호영 비대위' 오늘 출범…이재명 독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르면 오늘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법원에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내일 첫 심문을 합니다.
민주당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강훈식 의원이 중도 사퇴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독주체제가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250만호+α' 오늘 발표…규제완화 관심
폭우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됐던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 공급대책이 오늘 발표됩니다.
대선공약이었던 '250만가구+α'가 구체화되고, '반지하 대책'도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가 얼마나 완화될지도 주목됩니다.
▶ '위중증' 한 달 새 8배…새 전망치 발표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 1,6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한 달 사이에 가장 많은 521명의 위중증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휴가철 이동량 등을 반영한 새 유행 전망치를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