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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확진자 8만1663명…전날보다 2만2000여명 늘어

기사입력 2022-08-15 22:12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연휴 효과에 이틀째 10만명선을 밑돌 전망이다.
1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8만16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5만9790명에 비해 2만1873명 많은 숫자다. 전날 24시간 기준 6만2078명으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228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날밤에도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내일 오전 9시 30분경에 나올 24시간 기준 확진자수는 8만명선 중반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10만명선을 밑돌게 되는 것이다. 이는 지난달 20~31일 이후 보름여 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수는 1주일 전인 지난 8일 14만3168명보다 6만1505명, 2주일 전인 지난 1일 10만6367명보다 2만4704명 적은 수준이다. 통상 주말에는 코로나 검사수가 줄면서 확진자수도 덩달아 감

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주는 월요일도 광복절 휴일인 탓에 주말효과가 연장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9866명, 15만1748명, 13만7204명, 12만8714명, 12만4592명, 11만9603명, 6만2078명 순이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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