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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 사진 = 부산소방본부 제공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47분쯤 부산 서구 서대신동의 23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이 불로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응급처치를 받았고,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출동한 소방대원 한 명이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아파트 안방에 있던 제습기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